"탐정님, 강의 준비를 너무 열심히 하신 것 아닌가요? 다크서클이....”
개코 조수는 눈 밑이 퀭한 꿀록 탐정과 함께 사무실을 나섰어요.
오늘 꿀록 탐정이 의뢰받은 일은 사건이 아니라 강연이에요.
꿀록 탐정도 강연은 처음이라 만반의 준비를 하다 보니 밤을 꼴딱 새웠어요.
옷매무새를 다듬은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사무실 문을 두드렸어요.
“똑똑똑. 실례합니다.”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 씨가 만든
‘심청재단’의 연구실이었어요. 며칠 전, 꿀록 탐정 사무실에 심학규 씨의 전화가 걸려 왔었어요.
“꿀록 탐정님, 안녕하세요. 저는 심청이 아버지, 심학규입니다. 예전에도 몇 번 뵀었는데 기억나시나요?”
“네, 그럼요!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안 그래도 최근에 심청재단의 이사장님이 되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무척 바쁩니다. 제가 심청이를 만나고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은 뒤 결심한 게 있거든요.
바로 동화나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을 만드는 거예요.
얼마 전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찍은 우주 사진들을 보셨나요?
우주는 이렇게 아름다운 별과 행성으로 이뤄져 있구나,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이 감동을 전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죠.
그런데 마음만 앞서고 점자나 촉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꿀록 탐정님께 도움을 청하게 됐습니다.
혹시 시간을 내서 기초부터 강의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
그렇게 심청재단에 오게 된 꿀록 탐정은 연구실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봤어요.
심학규 씨와 여러 연구원이 모여 점자책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었죠.
모두 열정이 가득한 초롱초롱한 눈빛이었어요.
“흠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볼록 튀어나온 점을 읽을 수 있게 한 특수 문자입니다.
점자를 읽을 수 있는 건 우리 몸의 감각, 촉각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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