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꿀벌 때문에 속상해!
요즘 꿀록 탐정의 ‘최애’ 간식은 구운 가래떡이에요.
노릇노릇 구워진 가래떡에 달콤한 꿀을 찍어 먹으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 들거든요.
“아이고, 꿀이 다 떨어졌네. 요즘 너무 많이 먹었나 봐. 마트에서 새로 사 와야겠구먼.”
그때, 사무실을 나서려던 꿀록 탐정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어요.
“안녕하세요, 탐정님! 저 양치기 소년인데요, 혹시 지금 동화마을 양봉장으로 와주실 수 있나요?”

아쉽지만 사건을 끝낸 뒤에 간식 타임을 가지기로 하고,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동화마을 양봉장에 도착했어요.
꿀록 탐정을 발견한 양치기 소년이 그들 앞으로 달려오며 인사했어요.
“급하게 부탁드렸는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다른 사건이 없어서 바로 올 수 있었어요.
그동안 통 얼굴을 못 봤는데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요. 그런데 갑자기 양봉이라니, 웬일이에요?”
꿀록 탐정이 벌통이 가득한 주변을 둘러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어요.
“제가 거짓말로 양 떼를 모두 잃고 백수가 됐잖아요.
그 이후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앞으로는 장난도 안 치고 거짓말도 안 하고 열심히 일하기로 다짐했죠.
마침 요즘 봄이 다가와서 그런지 양봉장 아르바이트를 구하기에 지원해서 기술을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양치기 소년, 아니 이제 양봉업자가 된 ‘양봉 소년’이 들고 있는 벌통은 비어 있거나,
죽은 꿀벌들이 많았어요. 양봉 소년은 울상을 지으며 말을 이어갔어요.
“이번에는 정말로 꾀부리지 않고 심심해할 틈 없이 꿀벌을 열심히 돌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자꾸 벌들이 죽고, 그만큼 꿀 수확량도 줄어들까 봐 걱정돼요.
앞으로 훌륭한 양봉업자가 되고 싶은데,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군요. 우선 꿀벌 아르바이트를 한 지 며칠 안 됐다고 하니,
기초부터 시작하죠. 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숙지해야 양봉도 잘 할 수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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