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왜 코가 막히나요?
눈물을 펑펑 흘리면, 콧물도 주르륵 흐릅니다.
그러면 코가 막히죠. 반대로 콧물을 세게 풀 때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얼굴 속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먼저 사람의 시각 중추 안구가 들어있는 공간인
안와의 안쪽에는 눈물을 만드는 눈물샘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눈물은 안구의 표면에 공급돼
외부로 노출된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눈물은 외부 균의 침입을 막고 이물질이 들어오면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도 하고 있지요.
그럼 이렇게 분비된 눈물은 어떻게 될까요?

눈꺼풀을 들추면 코와 가까운 곳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구멍은 눈물점이에요.
안구와 눈꺼풀 사이에서 흘러 넘친 눈물을 눈물소관을 통해
눈물주머니로 보내는 출입문 역할을 하죠.
이 눈물주머니는 다시 코눈물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눈과 코는 하나로 이어져 있는 거죠.
이 때문에 울어서 눈물을 많이 흘리면 코눈물관으로 흘러내려오는
눈물량이 많아지면서 콧물이 많이 흐르게 됩니다.
게다가 울면 눈 주변 미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코 내부 공간인 비강도 좁아지죠.
그래서 울면 코가 막히게 되는 거랍니다.
▶북극곰의 혀는 무슨 색인가요?
새하얀 털에 분홍빛 예쁜 혀를 쏙~ 내밀 것만 같은 북극곰.
하지만 실제 북극곰의 혀 색깔은 푸른빛을 띄는 검은색입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사실 북극곰은 털도, 피부도 하얗지 않습니다.
북극곰의 피부는 검은색입니다.
털이 짧은 코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면 털 아래 검은 피부색을 확인할 수 있죠.
이런 검은 피부를 투명하고 색소가 없는 털이 덮고 있는 거예요.
이 털이 빛을 산란시켜 우리에게는 북극곰이 하얗게 보이는 거죠.
우리가 북극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사실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북극곰은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인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우사인볼트의
100m 달리기 속도는 시속 약 36km(100m, 9초 58)입니다.
즉, 느려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북극곰은 말과 비슷할 정도로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만약 북극곰이 인간을 향해 달려온다면 인간은 피할 수 없는 거죠.
또, 북극곰은 수영을 아주 잘 합니다.
가장 오랫동안 헤엄을 친 기록이 무려 9일일 정도이죠.
이는 북극곰의 털이 두 겹으로 된 덕분입니다.
북극곰은 물에 들어가도 바깥쪽 털만 젖고,
속 털은 젖지 않아 체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북극곰은 지방을 분해할 때 생기는 수분 덕분에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민물을 구하기 힘든 얼음뿐인 추운 바다에서도
북극곰은 살아갈 수 있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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