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는 특이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특징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엉이는 음식을 먹고 ‘펠릿’이라고 하는 것을 뱉어냅니다. 새는 이빨이 없어서 씹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소화시키지 못한 동물의 뼈나 털 등을 모래주머니(근위)에 모아서 덩어리로 뭉치는데, 이를 ‘펠릿’이라고 합니다.
‘펠릿’을 살펴보면, 부엉이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수리부엉이의 경우 펠릿의 크기는 10㎝ 정도 됩니다.
그리고 부엉이가 사는 곳에 가면 먹이 잔존물을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을 보면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쇠오리 머리, 멧토끼 다리, 쇠백로 다리, 심지어 같은 부엉이인 칡부엉이의 다리와 꼬리깃까지. 이 외에도 다양한 먹이 잔존물이 있습니다.
부엉이는 많이 큰 부분은 먹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먹이 잔존물들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부엉이는 올빼미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부엉이는 머리에 귀깃이 있고, 올빼미는 귀깃이 없는 것을 보고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귀깃으로는 사실 구별이 어렵고, 분류학적으로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로 'owl'은 부엉이와 올빼미 모두를 뜻한다고 합니다.
부엉이 중 수리부엉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수리부엉이의 몸 길이는 약 70㎝ 정도이고, 번식이 빨라 겨울에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웁니다.
또 수리부엉이는 둥지를 짓는 방식이 특이합니다.
나뭇가지를 가지고 와서 둥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흙이 있는 바위에 그냥 알을 낳습니다.
수리부엉이는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사냥을 합니다. 그리고 최상위 포식자로서 집쥐, 멧토끼, 족제비, 두더지, 생쥐, 멧밭쥐, 땃쥐, 등줄쥐 등을 잡아먹고, 멧비둘기, 쇠백로, 쇠오리도 먹는다고 합니다. 사실 최상위 포식자답게 못 먹는 먹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도 부엉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조국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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