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손님은 해파리였어요.
해파리가 내민 메모의 번진 글씨를 본 무니는 당황했어요.
한참 고민하던 무니는 이내 밝은 눈으로 대답했어요.
“아, 알겠다! 번진 글씨는 바로 8이에요!
왜냐하면 어떤 수에 0을 곱한 값은 언제 나 0인데, 사탕을 0개 살 수는 없으니까요.
또, 어떤 수를 0으로 나눌 수도 없지요. 그러니까 사탕을 0개씩 나눠서 포장할 수도 없답니다.”
“그렇군요! 그럼 전기맛 사탕 2개 묶음을 8개 주세요.
사탕이 총 16개니까 반으로 나눠 8개씩 포장해 주세요.”
해파리는 사탕을 챙겨서 떠났어요.
마침내 모든 손님의 주문을 해결한 무니는 기지개를 쭉 켰지요.
무니는 영수증과 사탕이 잔뜩 흐트러진 카운터를 치우고는, 여덟 개의 발을 꽉 말아쥐며 다짐했어요.
“내일은 더 잘 해낼 수 있을거야! 나는 똑똑한 문어니까!”
곱셈은 어떤 수를 몇 번이나 더했는지 쉽게 나타내는 방법이에요.
어떤 수에 0을 곱한다는 건 그 수가 얼마든 단 한 번도 더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따라서 2×0의 값은 0이에요. 2를 단 한 번도 더하지 않았거든요.
0×2도 마찬가지예요. 0을 두 번 더했기 때문에 0+0=0이지요.
6÷2=3이 맞는 계산식인지 확인하려면, 나눈 수와 값을 곱해 보면 돼요.
3×2=6이 참이므로 6÷2=3은 맞는 식이에요.
만약 6÷0=? 이 라는 식이 맞으려면, ?×0=6이어야 하지요.
하지만 ?×0의 값은 항상 0이므로 6이 될 수 없어요.
따라서 6÷0의 값은 구할 수 없지요.
만약 0÷0=?이라 한다면, ?×0=0이므로
식은 맞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어떤 수인지 딱 하나만 꼽을 수는 없지요.
그 어떤 수를 넣어도 말이 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0÷0의 값도 구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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