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교과서] <신데렐라> 취미 부자 신데렐라. 이번엔 축구를?! 1

어과수 07호 | 2023년 04월 01일



동화나라 마을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꿀록 탐정은 개코 조수와 함께 운동하러 공원에 나왔지요.



공원 한쪽에 마련된 축구장을 지나는데, 땀을 흘리며 축구 연습을 하는 여자축구팀이 보였어요.



그런데 그들 중에서 반창고와 붕대를 팔다리에 덕지덕지 붙인 사람이 꿀록 탐정을 보더니 손을 흔들며 뛰어왔어요.



“뭐지, 저 사람은? 미라?”



 





 





손을 흔들며 뛰어온 미라, 아니 사람은 신데렐라였어요.



“꿀록 탐정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차밍 왕자를 도와 제 호박 마차에 에어백을 달아주셨잖아요.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는데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별말씀을요. 꿀록 탐정 사무소는 맡은 의뢰를 완벽하게 해결합니다!



그런데 축구장에서 신데렐라님을 만날 줄은 몰랐네요.”



 



신데렐라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대답했어요.



“얼마 전에 차밍 왕자랑 ‘골때리는 그녀들’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봤는데



축구가 너무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 차밍 왕자 몰래 창고에 모셔뒀던 유리구두를 팔고 축구화를 샀어요.



근처에 사는 공주와 왕비들을 모아서 축구팀도 만들었고요.



드리블하면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을 때의 그 짜릿함은 크..., 말도 못 해요!”



“저도 축구팬이라 그 마음 이해는 합니다만, 그 붕대와 반창고들은 좀.... 차밍 왕자가 알면 걱정할 텐데요.”



 



꿀록 탐정의 말을 들은 신데렐라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어요.



“아, 제가 좀 열정이 넘쳐서.... 하하. 안 그래도 그게 걱정이에요.



차밍 왕자가 축구는 몸싸움도 많고 다칠 위험이 크다고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몰래 한 건데, 아무래도 공원 잔디는 진짜 축구장처럼 관리가 완벽하진 않다 보니 잘 넘어지더라고요.



상처는 계속 늘어나는데 회복은 더디고...,



어찌저찌 잘 감춰왔지만 이러다가 들키는 건 시간 문제인데,



혹시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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